메뉴

시흥시, '산단 RE100 찾아가는 설명회' 개최 …지속 가능한 재생에너지 확대 앞장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협력해 지난 2월 24일 매화산단 내 ㈜경서글로텍 대회의실에서 ‘산단 RE100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 자리에는 기업인과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재생에너지 100% 실현(RE100)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안내가 이뤄졌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시흥시 RE100 발전 방향 및 정책 안내 ▲지붕 태양광 사업모델(자가사용, 발전사업, 임대사업) 및 수익구조 분석 ▲경기도 산업단지 RE100 지원사업 안내 등 관내 기업들이 재생에너지 사용 100% 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이 공유됐다.

 

시흥시 관내 기업은 환경ㆍ사회ㆍ투명 경영(ESG 경영) 및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규제 대응을 위한 RE100 이행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상업용 및 자가용 태양광 발전사업자에게 설비투자 비용 등의 ‘경기도 기후위기 대응 특별보증’, ‘에너지 융자지원사업’ 등의 경기도 태양광 금융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기업에는 ‘경기도 산업단지 RE100’ 참여기업 확인서가 발급돼 경기도 지원사업의 인센티브(43개)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앞서, 시는 2024년 12월 매화일반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을 개정해 태양광 발전업을 신규로 추가하고, 입주 기업이 태양광 설비를 설치ㆍ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김영구 시흥시 기후에너지과장은 “지속적인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해 지역 내 기업들의 RE100 이행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시흥시가 탄소 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업들과 협력해 지역 경제와 환경을 동시에 발전시키는 기반을 다져가겠다”라고 말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