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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 삼일절 교육프로그램〈도전! 2천만의 함성〉운영"

3월 1일부터 3일까지 전곡선사박물관에서 체험하는 삼일절 교육프로그램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은 3월 1일부터 3일까지 삼일절의 의미를 체험하는〈도전! 2천만의 함성〉을 운영한다.

 

전곡선사박물관이 위치한 경기북부는 항일의병활동이 활발했던 곳으로 백학 두일리 장터에선 1919년 3월 21일에 연천 지역의 첫 만세 운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전곡선사박물관은 경기북부의 삼일운동 정신을 이어가고자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삼일절 교육프로그램 〈도전! 2천만의 함성〉을 준비했다.

 

〈도전! 2천만의 함성〉은 총 3종의 체험으로 행사명이자 대표프로그램인 ‘도전! 2천만의 함성’은 대한의 독립을 목놓아 외쳤던 삼일운동의 의미를 함께 느끼기 위해 특정 데시벨에 이르기까지 가족과 함께 ‘만세’를 외치는 프로그램이다. 소리측정기를 통해 연령별 일정 수치 이상에 도달하면 다양한 박물관 문화상품도 획득할 수 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막집에 그리는 독립운동’은 선사시대 사람들이 살았던 막집 위에 태극기를 비롯한 다양한 삼일절 문양을 새기는 체험이며, 세 번째 프로그램인 ‘태극기 만들기’는 가족이 함께 직접 태극기를 만들어보는 체험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별도 예약없이 현장에서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미취학 아동에서 청소년, 성인까지 모두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도전! 2천만의 함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곡선사박물관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곡선사박물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삼일운동의 의미를 다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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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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