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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기획공연 '박진주, 민경아, 노윤의 뮤지컬 갈라 콘서트'

다채로운 매력의 배우들이 선보이는 뮤지컬 넘버의 대향연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오는 3월 15일, 세종국악당에서 ‘박진주, 민경아, 노윤의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

 

‘박진주, 민경아, 노윤의 뮤지컬 갈라 콘서트’는 여주시민들의 수요가 가장 많은 공연 장르인 뮤지컬을 공연장 사이즈의 한계로 전막으로 선보일 수 없어 갈라 형식으로 구성, 유명 뮤지컬 넘버들을 선보여 시민들에게 뮤지컬 전용 공연장 못지않은 감동을 선물하고자 기획한 공연이다.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를 비롯해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을 종횡무진으로 활약하는 배우 박진주, 2015년 뮤지컬 앙상블로 데뷔해 중소극장 주연에서 이제는 '알라딘' 등 대극장 뮤지컬에서 주연으로 활약하고 있는 민경아, 현재 '마타하리'에서 ‘라두대령’으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배우 노윤이 이번 무대의 주인공이다. 여기에 바리톤 오유석과 5인조 라이브 밴드가 함께 해 더욱 풍성한 공연을 만든다.

 

박진주는 ‘레드북 중 사랑은 마치’, ‘어쩌면 해피엔딩 중 끝까지 끝은 아니야’를, 민경아는 ‘더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중 A Summer in Ohio’, ‘아이다 중 I know the truth’를, 노윤은 ‘노트르담 드 파리 중 Le temps des cathédrales’, ‘프랑켄슈타인 중 너의 꿈속에서’ 등 라이센스 뮤지컬과 국내 창작뮤지컬의 넘버들을 조화롭게 선곡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우리 재단은 공연 기획에 앞서 여주시민 대상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반영해 라인업을 구성하고 있다. 올해도 여러분의 기대를 충족시킬만한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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