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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공공근로 참여자 455명 일자리 제공

3.10~14일 접수…저소득층, 취업취약계층에 한시 모집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성남시는 오는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2025년도 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 455명을 모집한다.

 

이번 공공근로 참여자는 5월 12일부터 8월 19일까지 약 4개월간 시민농원, 폐기물처리시설, 동 행정복지센터 등 65곳 사업장에 배치돼 환경정비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18세~64세는 하루 5시간씩 주 5일 근무하고, 최저시급 1만30원을 적용한 1일(5시간 기준) 5만150원을 받게 된다. 65세 이상은 하루 3시간, 주 5일 근무하고 1일 (3시간 기준) 3만90원을 받는 조건이다.

 

공통으로 하루 5000원의 교통·간식비를 부대경비로 지급하며, 나이에 따라 4대 보험이 의무 가입된다.

 

참여 자격은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자 중 가구원 합산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면서 재산이 4억원 이하인 성남시민이다.

 

신청 기간 내 신분증, 기타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성남시는 가구소득액, 재산, 부양가족 수 등을 고려해 참여자를 선발한 뒤 4월 24일 홈페이지 공고 및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1월부터 시작된 2025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에는 취업 취약계층 453명이 참여했다. 3단계 공공근로사업은 오는 7월 중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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