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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방송인 최홍림·가수 한수영 홍보대사 위촉

하남시의 매력을 알린다, 최홍림, 한수영 홍보대사 위촉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하남시가 7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3월 월례회의에서 개그맨 출신의 방송인 최홍림씨와 싱어송라이터 한수영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최홍림씨와 한수영씨는 오랜 방송과 음악 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며 친근한 매력과 전문성을 갖춘 문화예술인으로 자리 잡았다. 두 사람은 작년 하남문화예술회관 노래교실 특별강사로 초빙돼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하남시는 이들이 가진 폭넓은 영향력과 방송에서 하남시에 대한 애정을 표현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앞으로 최홍림씨는 특유의 유쾌한 입담으로 하남시의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홍보하고, 한수영씨는 음악을 통해 하남시의 예술적 감성을 전하는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최홍림씨는 1987년 제1회 대학개그제로 데뷔한 이후 KBS ‘아침마당’, SBS ‘좋은아침’, MBN ‘속풀이쇼 동치미’ 등에 출연하는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친숙한 이미지로 사랑받아 왔다. 또한 2001년 KPGA 프로테스트에 합격한 프로골퍼로 SBS 골프방송에서도 활약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수영씨는 2009년 싱글 앨범 ‘당신의 마음’으로 데뷔한 이후, 2014년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성인가요 신인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KBS ‘남자의 자격 합창단’, JTBC ‘히든싱어’ 주현미 편 준우승, KBS ‘가요무대’, ‘전국노래자랑’ 등 다수의 방송 무대에서 활약했으며, 장민호의 ‘7번 국도’, 나태주의 ‘용됐구나’, KBS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주제곡 작사 등 다방면에서 음악적 역량을 보여주고 있다.

 

최홍림씨는 위촉식에서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강사로 활동하며 이현재 시장님과 인연을 맺었고, 그때 시장님께서 하남시의 여러 매력을 직접 소개해 준 덕분에 하남시를 더욱 사랑하게 됐다"며, "글로벌 K컬처 허브도시로 성장하는 하남시의 홍보대사로서 하남시의 문화예술 매력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사람이 하남시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수영씨는 “하남시는 안전하고 교육적인 환경이 잘 갖춰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여서, 이사 오고 싶은 곳”이라며, “버스킹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들이 활발히 펼쳐지는 이곳에서 음악이 가진 소통의 힘을 통해 하남시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전하고, 더 많은 사람이 하남시를 사랑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K컬처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미사아일랜드에 K-스타월드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글로벌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계획”이라면서 “이번에 홍보대사로 위촉된 최홍림씨와 한수영씨는 하남시의 매력을 잘 전달할 적임자이며, 두 분의 영향력과 열정이 하남시 문화예술 발전에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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