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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동요 문화의 숙원인 이천시 동요센터 건립 순조로운 시작

이천시 동요센터 건립 설계 공모 현장 설명회 개최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는 지난 6일 사업 부지인 안흥동 일원에서 ‘이천시 동요센터 건립’ 설계 공모(25. 2. 26. 공고)의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 설명회에서는 ▲이용자 안전 확보 등 현장 주변의 합리적인 교통체계 계획 ▲인접한 시설(온천 근린공원과 서희 청소년센터, 아이랑 카페 등)과의 효율적 연계 ▲구도심지 기존 건축물과의 조화 등 부지의 현황 및 설계지침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사업은 공모를 통해 우수한 작품을 제출한 건축사를 선발하여 용역 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설계가 진행된다.

 

이천시는 소중한 동요 문화유산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2014년 전국 최초로 동요역사관의 문을 열었으며 동요 작가들을 격려하고 창작동요를 보급하기 위한 ‘전국 병아리 창작동요대회’, 동요 문화를 선도하는 ‘서희 중창단’ 운영, 아이들이 동요를 맘껏 향유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찾아가는 동요 교실’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동요 도시이다.

 

그동안 동요를 주제로 이색적이고 질 높은 활동과 문화 체험 및 교육을 할 수 있는 동요센터의 건립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이에 김경희 시장은 해당 사업을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선정하여 부지선정과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문화와 예술의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동요를 통해 지역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높임과 동시에 대내외적으로 이천시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위한 상징적 건축물이 건립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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