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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해빙기 재해취약지역 안전 점검

지역주민과 함께 민관 합동점검 실시해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은 지난 11일,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해빙기를 맞아 재해취약지역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영화동 주민자치회장과 통장, 지역주민과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여한 이번 점검은 노후 시설물이 밀집한 재해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도로시설물 등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지역상황을 잘 아는 주민들의 참여로 놓치기 쉬운 취약지역까지 점검하여 그 효과를 높였다.

 

또한 과거 침수 피해 이력이 있는 지역을 방문해 침수해소사업 공사 구간을 확인하고 대응계획을 논의하는 한편,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풍수해와 지진보험과 관련한 홍보도 병행해 재해 발생에 대비했다.

 

진경순 영화동장은 “해빙기에는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취약시설을 꼼꼼히 점검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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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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