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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1일 명예시장' 오산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 최희정 회장 위촉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는 지난 12일 오산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 최희정 회장을‘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했다.

 

1일 명예시장은 시민의 시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열린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제도다. 이달에는 지역 내 영·유아 교육 현안에 대해 민관이 소통·협력하는 계기를 만들고 출산율 하락에 따른 문제점 공유와 앞으로의 어린이집 발전 방향 등의 논의를 위해 최희정 회장이 명예시장으로 위촉됐다.

 

이권재 시장은 이날 오전 집무실에서 최희정 명예시장에게 직접 위촉패를 전달했다.

 

최희정 명예시장은 첫 일정으로 시정 전반에 대한 간담회 및 주요시정 업무 보고를 받았다. 이후에는 오산시립미술관과 오산미니어처빌리지를 방문했고, 오후에는 오산청년일자리지원센터 이루잡을 방문하여 시설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최희정 명예시장은 “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돼 오산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얘기하고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며 “오산시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력을 몸소 체험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권재 시장은 “다양한 분야의 시민을 명예시장으로 모시고 이분들이 시정에 직접 참여해 정책 입안을 위한 소정의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제도를 운영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명예시장은 관심 분야를 선정하고 해당 분야의 시정현황 청취 및 현장방문 등을 통하여 직접 시 운영을 확인하는 제도로 지난 2010년부터 지속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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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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