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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 탄천 홍수 피해 상황 점검에 나서

시민과 만나 피해상황과 불편사항 청취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은 7일 오후, 며칠 동안 지속된 폭우의 여파로 범람한 탄천 둔치의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교량의 난간과 산책로의 상태 등 시설을 점검하기 위해 탄천변의 범람 현장을 순찰했다.

구미동 구미공원부터 수내동 탄천 습지생태원까지 약 5.5km의 탄천 산책로를 순찰하며 산책하는 시민들과 만나 산책로 이용에 대한 불편사항이나 시설 파손 신고사항을 청취했다.

 

 



은 시장은 만나는 시민들에게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이 넘쳐 제대로 된 산책을 즐기기 힘들고 위험한 상황이다”며 “장마가 끝나는 대로 신속하게 복구하는 데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파손된 시설물과 가로수 등을 정비하던 근로자들과 만나 격려했다.

은 시장은 “여러분 덕분에 안전한 산책로가 만들어지고 있다. 조금만 더 힘을 내 정비작업에 박차를 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수내동 탄천 습지생태원과 탄천골프장 등 탄천 둔치의 문화시설 피해 상황까지 점검하며 시설 사전점검과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은 시장은 “코로나19에 이어 집중호우까지 겹쳐 시민들께서 많이 지쳤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당장 내일도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예보돼 있다. 철저하게 대비해 공공과 민간 시설에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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