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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교육지원청, 겐트대학교와 협력해 과학교육 연계 지원 강화

겐트대학교와 노벨과학 공유학교 및 이천 과학고 지원 협의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월 26일 겐트대학교와 협력해 이천지역 초·중·고등학교와 연계한 과학교육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에는 겐트대학교 한동열 입학처 처장이 참석해 겐트대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을 설명했으며, 이천교육지원청에서는 교육장, 교육과장, 교육과 장학사 및 행정과 팀장이 참석해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겐트대학교(Ghent University) 글로벌 캠퍼스는 세계적인 연구 중심 대학으로, 특히 환경, 식품, 분자생명공학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첨단 연구시설과 국제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학생들이 실무와 연구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를 활용해 학제 간 융합 연구 및 혁신적인 교육 방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의를 통해 ▲이천 꿈빚공유학교 노벨과학 프로그램 운영 ▲이천 과학고 설립 지원 및 STEAM 교육 연계 ▲이천지역 대학 및 산업체 연계 직업교육 프로그램 ▲글로벌 진로·진학 컨설팅 지원 등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겐트대학교 교수진과 연구진의 전문성을 활용해 이천지역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연구 프로젝트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도입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심화된 과학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천교육지원청은 ▲반도체 특화 R&D 선도교육지원청 운영 ▲창의과학 공유학교 운영 등을 통해 과학교육을 통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천교육지원청 김은정 교육장은 “겐트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이천지역 학생들이 미래 과학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과학교육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이 글로벌 연구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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