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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영통구, 관내 경로당 및 어린이집 대상 심폐소생술(CPR) 실습 교육

생명을 살리는 골든타임 4분의 기적!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영통구는 지난 14일 청와경로당(회장 박홍근), 한별어린이집(원장 박춘원)에서 어르신과 어린이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영통구 여성지원민방위대에서 응급 상황에 신속하고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교육하는 동시에 단계별 절차(▲확인 ▲신고 ▲압박 ▲호흡)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재난 취약계층인 어르신, 어린이 대상 교육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컸다.

 

대원들의 심폐소생술 시연 후 교육 대상자들이 직접 교육용 모형인 애니를 활용해 가슴 압박을 연습하고, 자동심장충격기 활용법을 실습하는 등 실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하여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 참여한 어르신은 “안전교육을 눈으로는 많이 보았으나, 이번 기회에 직접 몸으로 익혀보니 실제 상황에서도 잘 대응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통구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위급 상황에서 신속한 응급처치는 증상 회복과 일상 복귀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교육이 시민의 응급처치 역량을 높이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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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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