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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퇴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저소득 청소년에게 희망 전달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 퇴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취약계층 22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전달했다.

 

이 사업은 입학하는 취약계층 청소년 가구의 경제적 부담은 덜고 힘을 실어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된 퇴촌면 지보체 특화사업으로 21년부터 5년째 이어오고 있다.

 

올해에는 기초수급자, 저소득한부모 가정의 중·고등학교 입학자 22명을 대상자로 선정해 1인당 20만 원의 문화상품권을 지원해 새 학년 학습 준비에 부담을 덜도록 도왔다.

 

문화상품권을 지원받은 한 학부모는 “상품권을 자녀에게 전달해 주자 너무 기뻐하는 모습에 행복했다”며 “이웃의 어려움을 헤아려주는 퇴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덕분에 다시금 삶의 도전이 생긴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대해 한상흥·김성환 퇴촌면 지보체 공동위원장은 “퇴촌의 저소득 청소년이 어려운 환경으로 위축되지 않고 마음이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한다”며 “퇴촌면 지보체가 이웃의 어려움을 살필 수 있도록 정기적인 도움을 주시는 후원자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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