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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과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텃밭 농산물로 사랑 더하기"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과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통장)의 개인 사유지인 농지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지역 여건상 식자재 공급이 어려워 힘들어하는 이웃에 지속적으로 농산물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17일, '텃밭 농산물 사랑 더하기' 특화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자근 위원장 및 위원들 6명, 과림동장 및 맞춤형 복지팀 직원 등이 밭고랑에 비닐을 씌우고 씨감자를 심는 작업을 하했다.

 

이들은 6월 감자, 7월 노각, 11월 무우 등 다양한 작물을 수확해 관내 취약계층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이 텃밭에서 직접 재배되는 농산물을 전달받아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하고, 가정방문을 통한 안부 확인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도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과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매년 동 협의체 위원님들과 함께 텃밭에서 직접 농작물을 심고 수확한 일련의 과정들이 뜻깊고 농작물을 어려운 이웃에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송현수 과림동장은 “지역복지 향상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 및 꾸준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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