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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수원 팔달구 행궁동으로 벤치마킹 온다고?

서울시 성북구 월곡1동 주민자치회와의 우수사례 공유 및 벤치마킹 마무리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지난 14일,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주민자치회는 서울시 성북구 월곡1동 주민자치회와의 우수사례 공유 및 선진지 탐방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월곡1동 주민자치회 40여 명의 위원과 동 직원들이 행궁동 주민자치회를 방문하여, 행궁동의 주민자치 활동을 벤치마킹하고 이를 통해 자치 활동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행궁동 주민자치회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마을과 정조가 남긴 보물 투어’를 주제로 행궁동의 역사적 자원과 문화적 가치를 강조하는 현장탐방프로그램을 구성하여 화홍문, 장안문, 화서문, 서북공심돈 등 행궁동의 주요 문화유적지를 탐방했다. 이어, 235년 전 정조가 다녔던 옛길을 따라 생태교통 마을(행리단길)로 이동,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환경 친화적인 생태교통 프로젝트를 탐방하며 주민자치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어떻게 마을을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했다.

 

행궁동 주민자치회 박영순 회장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월곡1동 주민자치회와 중요한 교류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주민자치 활동에 대한 인식을 넓힐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양 지역의 주민자치 활동이 한층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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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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