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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사회복지서비스 업무 매뉴얼 발간… 맞춤형 복지 지원 강화

260개 복지서비스·350개 시설 정보 한눈에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가 사회복지서비스 업무와 주요 사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알기 쉬운 사회복지서비스 업무 매뉴얼·안내 책자’를 발간했다.

 

직원용 ‘알기 쉬운 2025년 사회복지서비스 업무 매뉴얼’과 시민용 ‘나에게 힘이 되는 사회복지서비스 안내’ 두 권으로 제작했다.

 

새빛돌봄·국민기초생활보장·노인·장애인·여성·가족정책·아동·이주민정책·위기 청소년 지원 관련 사회복지 서비스와 치매·모자보건·정신건강 등 보건 서비스 업무의 사업별 관련 지침(39개)을 근거로 260개 서비스, 350개 시설의 현황을 수록했다.

 

매뉴얼은 ▲든든한 복지안전망 ▲취약계층 자립 기반 조성 및 일상돌봄 ▲국가유공자 예우 증진 ▲수원새빛돌봄사업 추진 ▲어려움 극복, 위기가정 지원 ▲어르신 돌봄서비스 지원 ▲장애인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여성 및 가족, 아동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 ▲1인가구 지원 ▲이주민과 상생하는 포용도시 ▲모자보건, 방문보건사업 등 17개 장으로 구성했다.

 

직원용 매뉴얼은 시·구·동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과 통합사례관리사 등에게 배부되며, 시민용 안내 책자는 ‘우리 동네 돌봄살피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교육·홍보용으로 제공된다. 스마트폰으로 ‘사회복지서비스 안내’ 홍보물의 큐알(QR) 코드를 스캔하면 온라인으로도 내려받을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사회복지서비스를 더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제작했다”며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필요한 복지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3월 24일부터 4월까지 ‘찾아가는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등 설명회’를 열어 구‧동 담당 직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단체원들에게 매뉴얼 활용 교육을 한다. 수원시 복지사각지대 해소 방안, 정보 소외계층에 대한 홍보 방법 등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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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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