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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육지원청, 수원 다시봄 화해중재단‧학교폭력전담조사관 위촉식 및 역량강화 워크숍 운영

전‧현직 교원 및 경찰, 전문가 등 중재위원 및 조사관 67명 위촉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19일 보훈교육연구원에서 수원 다시봄 화해중재단·학교폭력전담조사관 위촉식 및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전·현직 교원 및 경찰, 관련 분야 전문가 등 총 67명으로 구성된 다시봄 화해중재단과 학교폭력전담조사관은 학교 내 갈등 사안의 교육적 해결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다시봄 화해중재단은 학교폭력, 학생인권 침해, 교육활동 침해 등 갈등 사안을 ‘다시봄 대화 모임’을 통해 당사자 간 관계를 회복하고 성장 중심의 교육적 해결을 지원하는 수원교육지원청의 자문 기구로, 특히 화해중재단의 ‘다시봄’이라는 이름에는 겨우내 쌓였던 눈이 녹아 다시 봄이 되듯 갈등 당사자가 서로의 입장을 다시 봄으로써 눈 녹듯 화해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수원교육지원청의 마음을 담았다.

 

그리고 학교폭력전담조사관은 조사·상담 전문가로서 2025년에는 학교 요청 시 학교폭력전담조사관이 학교폭력 사안을 조사하여 사안 처리의 전문성·공정성을 강화한다.

 

다시봄 화해중재단 및 학교폭력전담조사관은 지난 2월에 실시된 역량강화 연수와 오늘 워크숍을 통해 강화된 역량으로 학교로 직접 찾아가 지원할 예정이다.

 

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 “수원교육지원청은 다시봄 화해중재단 및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운영을 통해 학교현장의 갈등 상황을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지원하여 교육공동체의 회복과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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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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