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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업무협약식 개최

정서행동에 어려움이 있는 위기아동·청소년을 위한 협력 도모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는 지난 19일 정서행동에 어려움이 있는 위기아동·청소년의 지원 및 협력을 위해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울, 불안, 자해, 성 문제 등으로 학교생활이나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 9세 ~ 18세 위기아동·청소년의 상담 및 치료와 자립을 도울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적극 협력을 목적으로, 협약 주요내용으로는 ▲위기아동·청소년 발굴 및 연계 적극 협력 ▲아동·청소년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 협력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적극 협력이다.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는 2012년 디딤센터가 개원한 이후 ‘최초’로 정서행동에 어려움이 있는 위기 아동·청소년들에게 상담과 치료, 보호와 교육의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가족부가 설립한 거주형 치료·재활 시설이다.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박이상 원장 직무대행은 “위기 아동·청소년들이 공감, 신뢰, 희망을 바탕으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숙 아동복지과장은 “최근 아동학대나 가정폭력 등으로 지역사회내 정서행동영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들의 증가로 사회적문제가 되고 있는데 협력하게 됨을 감사드리며, 위기아동·청소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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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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