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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강화 위한 SW미래채움사업 본격 시작

도, SW미래채움 강사 98명 위촉.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및 일자리 창출 확대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와 함께 21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소프트웨어(SW)미래채움 강사 위촉식’으로 2025년 SW미래채움 교육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SW미래채움 사업’ 가운데 ‘SW미래채움 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을 전문 강사로 위촉하고, 향후 활동 계획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신규 선발된 50명의 일반강사와 전년도 우수 강사인 고급 강사를 포함해 총 98명의 강사가 위촉됐다. 강사들은 3월부터 12월까지 교재·교구 대여와 강의 활동을 지원받아, 도내 청소년과 소외계층 대상 찾아가는 SW 및 인공지능(AI) 교육, SW체험캠프, 미래채움 페스티벌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SW·AI 분야 자격증 취득, 맞춤형 교육 멘토링, 세미나 및 공모전 지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역량을 개발할 기회를 제공받는다.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SW미래채움 사업은 미래의 주역인 도내 청소년들에게 SW·AI를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체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SW·AI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도 지속적인 교육 강화를 통해 경기도가 대한민국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0년 처음 시작된 ‘SW미래채움 사업’은 아동, 청소년 및 정보소외계층에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수업을 제공함으로써 지역별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잠재적인 미래인재의 양성 기반을 마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 총 120명의 소프트웨어 전문 강사를 양성해 105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도내 초·중·고등학생 5만 4,932명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했다. 올해는 정보 소외지역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도내 초·중·고등학생은 질적으로 더욱 심도있는 맞춤형 SW코딩 및 AI기초교육, 로봇체험교육 등을 받을 수 있으며, 경기교육청이 협업하는 학교 내 SW정규교육 및 방과 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 교육은 3월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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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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