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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소기업 해외진출 돕는 '수출역량강화 교육' 참가자 모집

2025년 수출역량강화 교육 1차 교육생 모집… 4월 7일까지 접수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경기도 수출역량강화 교육’ 1차 교육생을 4월 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도내 수출 중소기업이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무역 핵심지식을 습득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무역 실무 기초부터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수출입 통관, 무역계약까지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은 4월 중 4일에 걸쳐 2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8일과 10일은 온라인으로, 22일과 25일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3층 희망실에서 오프라인으로 실시한다. 참가 대상은 경기도 내 소재한 중소기업이며, 본점이나 사업장, 공장이 경기도에 위치한 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교육과정은 ▲무역의 기본 개념부터 무역 용어와 자주 사용되는 문서를 다루는 ‘무역 실무 기초’(4월 8일) ▲자유무역협정 개요와 원산지 판정 기준 등을 배우는 ‘FTA 활용방안 및 실무’(4월 10일) ▲수출입 통관 절차와 무역운송, 관세환급 제도를 익히는 ‘수출입 통관 및 물류 프로세스’(4월 22일) ▲무역계약의 필수 조항과 대금결제 방식을 학습하는 ‘무역계약과 대금결제 방식’(4월 25일)으로 구성된다. 전체 교육의 75% 이상 수료 시 수료증을 발급하며, 참가비는 무료이고 교재가 제공되나 선착순 신청으로 교재 제공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2025년 수출역량강화 교육은 무역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집중교육과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를 반영한 특화교육으로 진행되며, 집중교육은 4일 20시간 과정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운영하고, 특화교육은 1일 5시간 과정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5회 운영한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수출역량강화 교육은 무역 실무에 필요한 핵심 내용을 제공하는 교육과정”이라며 “특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교육 접근성을 높였으니, 도내 중소기업들이 적극 참여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는 기회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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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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