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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 공공건축기획 협업 사업으로 용인서부소방서 등 3개 선정

건축기획단계부터 전문가 참여로 공공건출물의 품질 향상 도모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2025년도 상반기 공공건축기획 협업 사업’ 대상으로 포천시 남부노인복지관 및 청년취창업센터 통합 건립, 용인서부소방서 건립, 경기아트센터 내 다목적 공연시설 조성 등 3개 사업을 선정했다.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는 각 사업부서의 사업 설계 전 사업계획과 예측 가능한 문제점 등을 사전 검토해 품질 향상 등을 추진하는 곳이다. 기존에는 각 사업부서가 건축기획한 것을 두고 센터에서 사전검토를 진행했는데 이번 ‘공공건축기획 협업 사업’은 사업부서와 센터가 공동으로 건축기획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건축기획이란 건축사업의 기본적인 방향을 설정하는 핵심 과정으로 설계 이전 단계에서 사업 여건 파악, 사업 목표 설정, 예산 계획, 건축 계획, 운영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수립하는 것이다.

 

도는 현재 각 사업 부서가 건축기획을 담당하고 있으나 일부 비전문 담당자의 용역감독 수행으로 건축기획 품질 저하 등의 우려가 있었다며, 공공건설지원센터의 전문성이 공공건축물의 품질을 향상하고 공공적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공공건축기획 업무를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에서 시행하게 되면 사업계획에 대한 사전검토 절차가 면제돼 약 50일의 사업 기간을 단축하는 부수적 효과도 기대된다.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는 오는 3월 말까지 선정된 사업의 담당 부서와 업무 협의를 진행하고 4월부터는 사업부서에서 용역 계약을 추진해 센터와 사업부서가 공동으로 건축기획에 착수할 예정이다. 건축기획은 약 3~4개월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명선 경기도 택지개발과장은 “이번 공공건축기획 협업 사업을 통해 공공건축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이고, 공공건축물의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해 도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품격 있는 공공건축물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수요 조사를 통한 건축기획 업무를 확대 추진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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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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