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진덕사, 시흥시 능곡동 이웃에 후원금 기부로 희망의 빛 전해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 능곡동에 있는 진덕사는 지난 3월 20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1,000만 원을 능곡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받은 후원금 중 500만 원은 능곡동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하고, 나머지 500만 원은 대한적십자봉사회 시흥시지구협의회의 봉사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진덕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후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지역사회를 위한 선행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24일에는 무료 급식소 ‘자비의 손길’을 열어, 70세 이상 어르신 100명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선행을 펼쳤다.

 

진덕사 각봉 주지스님은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에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상생할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우상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무료 급식소 운영을 통해 최전선에서 봉사하시는 모습이 존경스럽다”라며 “이러한 나눔의 정신을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을 도모하고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상익 능곡동장은 “이번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 지역 주민들을 위해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