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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시흥지사, 경마고객과 함께 ‘희망 레이스 캠페인’ 펼쳐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한국마사회 시흥지사는 지난 3월 20일 정왕본동 박래천동장,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혜숙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시흥단기여자청소년쉼터와 희망고시원을 방문해 경마고객과 직원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희망 레이스 캠페인’을 펼쳤다.

 

‘희망 레이스 캠페인’은 한국마사회 시흥지사를 이용하는 경마고객이 마권 구매 후 남은 자투리 소액 구매권을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성금은 총 125만 원에 달한다. 그중 75만 원은 시흥단기여자청소년쉼터 학생 9명에게 전달돼 학습용품과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데 사용됐으며, 나머지 50만 원은 희망고시원에 거주하는 5명의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 물품을 전달하는 데 쓰였다.

 

이수진 시흥시단기여자청소년쉼터 소장은 “쉼터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이 돼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더욱 발전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광만 한국마사회 지사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시흥지사와 경마 고객,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마련해 기쁘다.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공헌 및 후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박래천 정왕본동장은 “지역사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한국마사회 시흥지사는 공모를 통한 기부금 지원사업, 엔젤스데이 및 클린존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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