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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하안1동 주민자치회, 2025년 주민세마을사업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꽃길 가꾸기 프로젝트’성료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 하안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주민세 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꽃길 가꾸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사업으로 가림산둘레길과 하안1동 행정복지센터 앞 삼거리 일대에 프라밍고셀렉스, 붓들레아 등 다양한 나무와 초화류를 심어 탄소중립 꽃길을 조성했다.

 

프로젝트에는 원예관리사의 지도 아래 주민과 주민자치회 위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식재 작업뿐 아니라 병해충 관리와 재배 요령 등 지속 가능한 녹지 관리 교육도 함께 받았다.

 

이번 사업은 주민이 직접 마을 환경을 가꾸고 도심 속 녹지 공간을 늘려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앞으로도 주민자치회는 식재된 꽃과 나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할 계획이다.

 

이미선 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주민들이 함께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함기훈 동장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식재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로 마을 환경 개선의 모범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안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찾아가는 원예교실’, ‘금와씨네 노을장터’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마을사업을 추진했으며, 2025년에는 ‘탄소중립분과’를 신설해 일상 속 탄소 감축과 지속 가능한 마을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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