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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광교박물관, '손으로 만나는 광교역사' 운영

지역 공방과 협업해 가죽, 도자기, 라탄 공방 체험 프로그램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광교박물관이 지역 공방과 협력해 성인 대상 문화 프로그램 ‘손으로 만나는 광교역사’를 운영한다.

 

매달 다른 주제와 재료로 만들기를 진행한다. 가죽, 도자기, 포슬린(자기), 라탄(등 공예), 마크라메(끈 공예)를 활용해 나만의 소품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4월부터 8월까지 매달 한 차례 목요일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수원광교박물관 1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가죽-빗살무늬 지갑만들기(4월) ▲도자기-짧은목단지 만들기(5월) ▲포슬린-장옥무늬 그릇 만들기(6월) ▲라탄-연필꽂이 만들기(7월) ▲마크라메-매듭 도어벨 만들기(8월) 등 다양한 전통 공예 체험으로 구성된다.

 

수원광교박물관 관계자는 “‘손으로 만나는 광교역사’는 전통적 주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지역 공방과의 협업으로 창작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분이 함께해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는 즐거움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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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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