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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평화광장 북카페, 꽃과 음악이 함께하는 '즐거워~ 봄!' 문화의 날 개최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경기평화광장 북카페 원형무대에서 다채로운 문화 체험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경기평화광장 북카페에서 ‘즐거워~ 봄!’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민들이 책과 함께 봄의 정취를 느끼며 특별한 문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꽃 같은 나의 인생 컷’ 포토 이벤트와 의정부시립합창단의 ‘봄날의 정오음악회’ 공연이 준비돼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경기평화광장 북카페는 단순한 열람 중심의 도서관이 아니라 공연, 보드게임, 만화, DVD, 카페 등을 즐길 수 있는 지역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으며, 지난해에는 10만여 명의 도민이 북카페를 찾으며 지역의 대표적인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문화의 날 행사에서는 29일부터 31일까지 북카페 원형무대에서 ‘꽃 같은 나의 인생 컷’ 포토 이벤트가 진행된다. 방문객들은 화려한 플라워 포토월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즉석에서 인화된 사진을 받을 수 있다. 또한, 31일 정오에는 의정부시립합창단이 ‘봄날의 정오음악회’를 개최해 도민들에게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정오음악회에서는 의정부시립합창단의 임정혁, 김창민, 이용일, 주성신 단원이 출연해 ‘지금, 이 순간’, ‘첫사랑’, ‘아름다운 나라’, ‘Once’, ‘O Sole Mio’ 등 다채로운 곡들을 선보인다. 따뜻한 봄날, 감미로운 합창 공연을 통해 도민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포토 이벤트는 행사 기간 동안 운영되며, 합창단 공연은 무료로 전체 관람이 가능하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경기평화광장 북카페가 더욱 활기찬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도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원진희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경기평화광장 북카페는 단순한 도서관을 넘어 도민들이 문화를 자유롭게 향유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앞으로도 더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민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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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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