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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위기가구에 긴급구호비 100만원 지원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월 중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월례회의 시 안건으로 상정된 위기가구에 긴급구호비 100만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공적지원을 받을 수 없는 복지 사각지대 중장년 1인 가구로, 신장 투석을 1주일에 3회씩 받아야 하나 생계 곤란으로 의료비 지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월례회의를 통해 대상자의 긴급한 상황을 공유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의료비 지원을 결정했다, 이번 지원은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3,000원의 ‘희망기금’에서 집행됐으며, 병원과 협의해 신속한 치료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연계했다.

 

박수현 율천동장은 “위기 가구 발견 시 필요한 서비스를 긴급하게 받을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하는 복지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재화 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관내 저소득층에 지속적으로 후원하여 더 많은 대상자에게 희망을 전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긴급 생계비, 의료비, 주거 환경개선 사업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모금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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