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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팝업 작은 독립기념관 '광복 80주년 특별 전시전' 1,500여명 관람 성공 마무리

학생 840여명 포함, 1,500여명 시민들 광복 80주년 특별전 즐겨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천안 독립기념관의 소장 자료를 특별 대여하여 팝업형식으로 수원시 팔달구청에 전시했던 ‘광복 80주년 특별 전시전’이 1,500여명 관람객을 기록하며 성공리에 마무리 됐다.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수원시 팔달구가 기획한 ‘광복 80주년 특별 전시전’은 3월 10일(월)부터 3월 28일(금)까지 팔달구청 1층 팔달갤러리와 2층에서 진행됐다.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독립기념관의 소장 자료를 대여하여 팔달구청 1층 팔달갤러리에는 전국 각지의 보물·국가등록유산 태극기 24점을 모은 ‘국가상징 태극기 사진전’을, 2층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요 활동상이 담긴 ‘대한민국임시정부 사진전’을 21점 전시했다.

 

특히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이번 특별전을 관내 중·고교 학교들에 홍보한 결과 삼일중·삼일공고·매향여고 학생 840여명이 직접 방문하여 견학하여 관람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또한 민원을 위해 구청을 방문했던 시민들이 기다리는 시간을 이용하여 관람하는 등 손쉽게 독립기념관의 소장 자료를 접할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일상 속에서 시민들의 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하려는 팔달구의 문화 목표를 실현할 수 있었다.

 

이상균 팔달구청장은 “역사적으로 매우 뜻깊은 이번 광복 특별전에 관내 중·고교 학생들이 적극 관람했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낀다, 이번 전시가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청소년들에게 하나의 씨앗이 됐으면 좋겠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게 했던 이번 전시처럼 시민들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는 전시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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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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