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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문화재단, 봄의 무드를 담은 ‘대니 구 Primavera’ 성황리 마무리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재)하남문화재단이 지난 3월 29일 개최한 대니 구 'Primavera' 공연이 전석 매진 속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젊고 역동적인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함께해, 봄의 정취를 고스란히 담은 무대를 펼쳤다.

 

1부에서는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 3번 라장조’와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을 통해 따뜻하고 싱그러운 봄의 분위기를 전했다. 2부에서는 피아졸라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를 연주하며 강렬하고 다채로운 사계절의 색채를 음악으로 풀어냈다.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대극장을 가득 메운 이번 공연은 수준 높은 연주와 활기찬 무대 구성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과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하남문화재단 관계자는 “공연 내내 큰 환호와 박수로 훌륭한 관람 매너를 보여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공연을 통해 봄처럼 싱그럽고 행복한 에너지를 가득 안고 가셨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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