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시흥시, 경북 영덕군에 희망 전해…산불 피해자 지원 성금ㆍ구호 물품 전달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와 시흥시1%복지재단은 지난 4월 2일 경북 영덕군의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2천만 원의 성금과 2천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4월 2일 영덕군을 방문한 시흥시와 시흥시1%복지재단은 영덕군수를 만나 피해 상황을 듣고 성금과 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시흥시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금한 것으로, 시흥시1%복지재단이 준비한 구호 물품과 함께 피해 주민들의 생계와 주거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경북 영덕군은 대형 산불로 사망자 발생은 물론 700여 명의 주민이 대피하고 1,300여 채의 주택이 전소되는 등 큰 피해를 보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영덕 군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시흥시 직원들의 응원이 영덕 군민들의 일상 회복에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시흥시1%복지재단 관계자도 “앞으로도 많은 분이 영덕군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