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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랑후원회와 수원시 권선1동 주민, 영남지역 산불피해 지원 성금 기부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권선구는 지난 11일, 다사랑후원회 및 권선1동으로부터 영남지역 산불피해 지원 성금을 전달받았다.

 

해당 성금은 다사랑후원회의 주관으로 회원 일동 및 권선1동 주민 20여 명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됐다. 총 2,002,950원의 성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북 의성군 등 특별재난지역의 산불 피해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영옥 다사랑후원회 대표는 “산불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라며 “이번 성금이 피해지역 복구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종석 권선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다사랑후원회와 권선1동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피해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사랑후원회(대표 김영옥)는 보육시설, 장애인자립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에 후원하며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단체로, 2022년부터 권선구 권선1동의 자립준비청년 멘토링 사업 및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꾸준히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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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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