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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지동, "e-편한 우리집으로 놀러 올래?" 연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추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지난 11일 수원시 팔달구 지동 행정복지센터와 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수원도시재단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사례관리 대상자의 생활 개선을 위해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해당 지원 가구는 저장강박증을 앓고 있는 홀몸 어르신이 거주하는 세대로, 오랜 기간 집 안에 쓰레기와 폐가전, 불필요한 물건을 쌓아두고 생활하여 지난 3월 깔끄미 사업을 진행으로 주거 공간을 정리했다.

 

나아가 이날 주거환경개선 사업으로 노후화된 도배와 장판을 전면 교체해 비위생적인 주택환경을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으로 조성했다.

 

도시재단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지동 어르신에게 깨끗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 주변의 따뜻한 관심으로 어르신이 깨끗하고 건강한 생활을 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정순화 지동장은 “저장강박 가구는 지역사회에서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원이 필요한 사안이다”며 “주거 취약계층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여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월부터 ‘e-편한 우리집으로 놀러 올래?’ 특화사업을 실시하여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고립 위기에 처한 저소득층 가구에 주거 환경개선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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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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