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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어르신 안부살피기 '두빛이음' 본격 시행

2:1 결연 돌봄사업 ‘두빛이음’, 첫 가정방문으로 본격 운영 시작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부터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지를 위해 2:1 결연 돌봄사업 ‘두빛이음’을 본격 운영한다.

 

이 사업은 협의체 위원 2명과 어르신 1명을 결연하여, 가정방문 또는 유선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실태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16명의 위원과 8명의 어르신이 결연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상담 내용은 상담일지로 기록되며 분기별 보고를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위기 상황이나 특이사항 발생 시에는 즉시 행정복지센터로 연계하여 필요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운영된다.

 

정혜숙 파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안부확인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소외된 어르신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적시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인영 파장동장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이웃 돌봄 체계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평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파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현장 중심의 활동을 통해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두빛이음’은 두 사람의 따스한 마음이 빛이 되어 어르신께 전해지길 바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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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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