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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미디어센터, 미디어 활용 제작지원 사업 참여자 모집

예술인을 영상으로 담는 촬영 제작팀과 AI 단편영화 제작팀 지원 나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문화재단 수원시미디어센터는 이번 달 ‘2025년 미디어 콘텐츠 영상 촬영 제작지원’과 ‘AI 단편영화 제작지원’ 사업에 참여할 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5년 미디어 콘텐츠 영상 촬영 제작지원’사업은 지역 예술의 가치를 조명하고 예술인들의 이야기를 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창작 과정, 작품관 등 자유로운 주제를 다룬 인터뷰 영상 제작을 지원하여 지역 예술의 다양성과 깊이를 담을 계획이다.

 

경기도민으로 구성된 2인 이상의 팀으로, 2분 이상의 영상 3편 이상을 제작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면 지원 가능하다. 심사에 따라 1팀당 3편 내외로 영상 제작을 지원하며, 편당 50만원의 제작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경기도에 거주(소재)하며 AI 기술을 활용하는 창작자를 위한 ‘AI 단편영화 제작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해당 사업은 ‘AI 미디어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AI 기술과 영화 장르를 융합하여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창작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총 6명(팀)을 선정할 계획으로, 개인 혹은 2인 이상의 팀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영화·영상 관련 전공자(감독, 연출, 작가 등)를 우대한다. 선정된 팀에게는 1팀당 100만원의 제작 보상금을 비롯해 전문가 멘토링, AI 소프트웨어(유료/무료) 프로그램, 활동 공간(AI 미디어랩실)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전문가 멘토링은‘제1회 대한민국 AI 국제 영화제’ 대상 수상작 팀인 ‘마테오 AI 스튜디오(정주원, 양익준, 문신우)’가 전문 멘토로 나서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조언을 통해 참여자들의 역량 향상을 도울 예정이다.

 

총 10회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Chat GPT, Runway와 같은 다양한 AI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2개 사업 모두 접수는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며, 2025년 미디어 콘텐츠 영상 촬영 제작지원’지원자는 지원신청서와 영상구성안 등을, ‘AI 단편영화 제작지원’ 지원자는 지원신청서와 포트폴리오 등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수원시미디어센터는 미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제작지원사업을 진행한다”며 “열정을 가진 팀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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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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