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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에서 장애인의날 기념 ‘수지나눔문화축제’ 열려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나눔 행사…수익은 지역 취약계층 위해 사용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는 19일 수지구 문정중학교 운동장에서 장애인의날을 기념하는 ‘제14회 수지나눔문화축제’가 열렸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수지나눔문화축제’는 수지구의 대표적인 주민 참여형 축제로 자리잡았으며, 매년 1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수지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축제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이상일 시장은 행사장에 마련된 체험 부스를 일일이 둘러보며 시민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일 시장은 축사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배려하는 아름다운 수지구를 만들어 가기 위해 수지나눔문화축제를 준비해 준 수지장애인복지관과 문정중학교 관계자, 봉사자, 후원자, 시민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오늘 다양한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등을 마음껏 즐기시고 모두가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우리가 장애인 인권 헌장 정신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다면 보다 나은 세상, 보다 살기좋은 용인을 만들 수 있으니 모두 힘을 모으자"라고 강조했다.

 

나눔 축제 행사장에는 약 30여개의 단체가 참여해  ▲체험 부스(심폐소생술, 스마트키오스크, 아로마테라피, 아트풍선,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 등) ▲판매 부스(가죽비즈, 생필품, 석고방향제 등) ▲ 장애인 작품 전시 ▲먹거리(분식, 전, 닭꼬치, 치킨, 카페 등) 판매  ▲공연(수지합창단, 댄스, 밴드, 색소폰, 비눗방울아트)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지역 주민들이 준비한 ‘함께할라면트리’ 퍼포먼스를 통해 기부받은 라면과 성품 수익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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