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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청계산 자락서 26일 '철쭉 축제' 열려

지역 주민, 초청 가수 공연, 먹거리 장터 등 행사 다양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성남시는 오는 4월 26일 오전 10시 10분~오후 2시 30분 청계산 자락 옛골마을 일대(달래내로377번길 일원)에서 ‘철쭉 축제’가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성남시의 ‘시화’인 철쭉을 널리 알리고, 옛골마을 상권 활성화를 위해 청계산 철쭉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평열)가 올해로 19년째 개최하는 축제다.

 

이날 축제는 지역 주민과 등산객 등 1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각종 공연과 시민 참여 행사가 진행된다.

 

특설무대가 마련돼 고등동 주민자치센터의 3개 팀(36명)이 사물놀이와 ‘토요일 밤에’, ‘여고 시절’ 등 기타 연주, ‘분 내음’, ‘풍악을 울려라’ 등 노래 공연을 펼친다.

 

초청 가수 임창정, 심신, 도시아이들의 무대 공연도 마련된다.

 

성남예총의 미니콘서트도 이곳에서 개최된다.

 

진태완 씨의 사회로 초청 가수 우연이, 소명, 류지현, 우현우, 이영순 무용단이 출연해 가요와 트로트, 춤 공연을 펼쳐 축제의 흥을 돋운다.

 

행사장 주변에는 먹거리 장터가 차려지고, 철쭉을 주제로 한 포토존, 제기차기, 팽이 등 민속놀이, 페이스페인팅, 룰렛 돌리기, 경품 추첨 등 부대 행사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청계산 자락에 만개한 철쭉 속 문화예술공연의 흥겨움을 전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시의 시화 철쭉은 척박한 토질에도 잘 성장하는 특징이 있으며, 줄기찬 번영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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