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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화서1동 주민자치회, 주민의 땀방울로 피운 손바닥 정원의 봄

손바닥 정원 4개소 정비 활동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팔달구 화서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3일, 관내 손바닥 정원 4개소(△화서동78-7, △화양로38번길36, △화서동64-3, △동말로771번길66)의 정비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손바닥 정원 정비 활동은 지난 3월 28일과 4월 15일에 이어 올봄 세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각종 초화류를 보식하고 환경을 정비해 마을 속 녹색 쉼터를 한층 더 아름답게 가꿨다.

 

‘손바닥 정원’은 동네 골목에 숨은 자투리땅을 활용해 조성하는 생활 속 작은 정원으로, 현재 화서1동은 주민자치회와 주민들의 노력으로 총 6곳을 조성하고 관리하고 있다.

 

한교훈 주민자치회장은 “손바닥 정원을 하나씩 늘려갈 때마다 더욱 아름다워지는 화서1동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으며

 

신영숙 화서1동장은 “주민자치회 위원님들의 애정과 관심이 더해져 봄꽃을 피운 손바닥 정원이 더욱 생기있게 느껴진다.”라며 주민자치회의 노고에 대하여 감사의 뜻을 밝혔다.

 

화서1동은 앞으로도 손바닥 정원 가꾸기 활동을 이어가며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마을 만들기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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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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