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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함께 만드는 화성 여행…'화성 투어패스' 가맹점 신청하세요!

관광객에 다양한 할인·서비스 혜택 제공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특례시가 관내 주요 관광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자유이용권 ‘화성 투어패스’ 가맹점을 상시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화성 투어패스’는 관광객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출시된 모바일 이용권으로, 주어진 시간(12시간·24시간) 내 화성지역 식물원, 카페, 체험시설 등 유료 관광지 등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맹점 모집분야는 ‘자유이용시설’과 ‘특별할인가맹점’으로 구분된다. 자유이용시설은 관광객에게 무료 혜택을 제공한 뒤 사용 인원에 따라 정산금을 받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모집 대상은 유료 관광지, 체험시설, 카페, 기념품 업체다.

 

특별할인가맹점은 투어패스와 연계해 자율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식당, 체험, 공연, 숙박시설 업체가 참여할 수 있다.

 

관내 운영 중인 업체라면 누구나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사업주는 모집 포스터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상시 신청하면 된다.

 

투어패스 가맹점으로 참여하면 점포명과 관련 정보가 인터넷 상품페이지를 통해 관광객들에 안내돼, 인지도 향상과 방문객 유입이 증가하는 등의 효과도 기대된다.

 

박주덕 관광진흥과장은 “화성특례시의 다채롭고 개성 있는 지역 업체들을 가맹점으로 모집해 더 많은 관광객들에게 화성의 숨겨진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알리고자 한다”며 “화성 투어패스를 활용해 화성특례시만의 새로운 매력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 투어패스’는 네이버·쿠팡·여기어때·야놀자 등 주요 플랫폼에서 ‘화성 투어패스’를 검색하면 구매할 수 있으며, 성인 기준 12시간권은 정가 10,900원, 24시간권은 13,900원이다.

 

구매 시 카카오톡 또는 문자 메시지로 모바일 티켓이 발송되며, 가맹점을 방문해 모바일 티켓을 제시하면 입장권 할인 또는 서비스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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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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