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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소셜벤처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여(예비)기업 모집

사업 아이디어의 기술력, 서비스 우위성, 사업화 가능성 등 평가해 최종 10개 기업·선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특례시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환경 및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예비 및 초기 창업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소셜벤처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여(예비)기업을 모집한다.

 

참가 자격은 창업 3년 미만의 초기기업 또는 예비 창업자로, 최종 선정된 10개 기업·팀에는 재료비 및 설계 관련 비용 등 시제품 개발비 최대 2천만 원과 지식산업센터 입주를 위한 임차보증금 및 월세가 최대 3년까지 지원된다.

 

또한, 향후 3년간 ‘화성시 소셜벤처 창업·육성 프로그램(HSTIP, Hwaseong Social Technology Incubating Program)’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부여된다. 참여기업에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기술 고도화, 투자역량 제고, 판로 개척 등), 투자 지원, R·D 지원 등이 제공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팀은 5월 14일 오후 4시까지 사업계획서 등 신청서류를 포스터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발성 공모전이 아닌 3라운드의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돼, 실질적인 기업 역량 강화와 창업 성공률 제고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시는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서면평가를 실시해 1라운드 진출하는 최대 30개 참가 기업·팀을 선정하고, 1라운드에서는 사업 아이디어의 기술력과 서비스 우위성을 평가해 2라운드 진출하는 20개 기업·팀을 선발한다.

 

2라운드에서는 시장성 검증을 통해 아이디어의 사업화 가능성을 평가해 최종 10개 기업·팀을 선정하고, 최종 3라운드에서는 해커톤 형식의 집중 경쟁을 통해 시제품 지원금 규모와 입주 공간 우선 추첨권을 결정한다. 해커톤 형식은 정해진 시간 내에 집중적으로 작업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경쟁 방식이다.

 

이향순 사회적경제과장은 “화성시는 환경·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소셜벤처가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에 새로운 대안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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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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