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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2025년 인천형 시민교수 인증 사업’본격 추진

지역 전문가를 교육 현장으로, 시민이 만드는 평생학습도시 인천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지역사회에 재능과 경험을 환원할 수 있는 ‘2025년 인천형 시민교수’를 오는 19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인천형 시민교수 인증제’는 시민이 자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육 활동에 참여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인천시가 2023년부터 3개년 간 추진 중인 평생교육 사업이다.

 

모집 분야는 ▲기초생활문해 ▲학력보완 ▲직업능력 ▲성인진로개발역량 ▲문화·예술·스포츠 ▲인문교양 ▲시민참여 ▲공공분야 ▲기타를 포함해 총 9개 분야다.

 

전년도 신설 분야인 ‘성인진로개발역량’은 중장년층의 제2인생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진로상담, 심리검사 등을 포함하며, ‘공공분야’는 법률, 의료, 행정 전문가가 참여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강의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청 대상은 다음 요건 중 하나에 해당하면 된다.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거주자 또는 시 소재 사업장·기관 재직자로서 해당 분야 학위를 취득한 사람이거나 해당 분야 3년 이상의 경력이 있는 자 ▲인천시 내 평생교육기관에서 활동 중인 교사·강사로서 해당 분야 학위 소지자 또는 3년 이상 경력이 있는 자 ▲인천시민대학(시민라이프칼리지) 교사·강사 ▲인천시민대학 명예시민 박사학위 취득자 ▲공공분야 부문의 경우 전문자격증 보유 이후 경력 5년 이상인 자 등이 해당된다.

 

신청은 오는 5월 19일부터 6월 8일까지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 내 ‘2025년 인천형 시민교수 신청’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민교수는 면접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인증되며, 인증일로부터 2년간 인천 지역 평생교육기관, 복지시설 등에서 강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인천시는 활동비 일부를 지원하고, 시민교수 간 교류와 역량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활동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민이 주도하는 평생학습을 통해 지역 공동체가 성장하는 것이 인천형 시민교수의 핵심”이라며 “전문성과 열정을 갖춘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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