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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45회 공예품대전 개최

작품성·상품성·디자인 기준으로 40점 수상작 선정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지역 전통 공예문화의 계승과 공예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제45회 인천광역시 공예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 디자인지원센터가 주관하는 행사로, 우수 전통 공예품을 발굴하고 상품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예품대전에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5월 19일부터 6월 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참가 자격은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인천 소재 학교나 사업장에 소속된 사람으로 제한되며, 출품 분야는 목·칠, 도자, 금속, 섬유, 종이, 기타 공예 등 전통 공예 전반을 포괄한다.

 

출품은 1인 1작품이 원칙이며, 작품은 최대 15점까지 제출 가능하다.

 

동일한 디자인, 규격, 색상의 작품은 3점으로 간주한다.

 

작품 심사는 상품성, 디자인, 창의성, 품질 수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전통미와 실용성, 독창성을 조화롭게 갖춘 작품이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작품 접수는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실물 작품은 6월 9일 인천디자인지원센터(남동대로215번길 30)에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심사는 6월 11일에 이뤄지며, 수상작 발표는 6월 12일로 예정돼 있다.

 

총 40점의 입상작이 선정되며, 세부내역은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4점, 장려상 7점, 특선 10점, 입선 15점이다.

 

입상작은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미추홀전시장에서 전시되며, 시상식은 6월 26일 오후 2시 인천문화예술회관 회의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특선 이상 수상작 25점은 ‘제55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본선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 누리집 공고란 또는 인천테크노파크 디자인지원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인천디자인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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