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 시흥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이 2025년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김해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18,000여 명의 초·중학교 선수들이 참가하며, 육상, 수영, 배드민턴, 태권도, 유도 등 36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시흥에서는 9개 학교, 총 38명의 학생들이 경기도 대표 선수로 선발되어 전국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동안 학교스포츠클럽과 지역 체육대회를 통해 실력을 갈고닦아온 이들은 지역을 대표하는 자긍심을 안고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특히 시흥은 육상이 강한 지역으로서 5월 17일과 18일에 실시된 사전경기 6종목에 참가하여 3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했으며, 5월 24일부터 시작되는 본대회에도 여러 종목에서 입상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 학생들은 기술뿐만 아니라 경기예절과 스포츠 정신을 바탕으로 멋진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사전 훈련 지원과 체력관리, 인성교육 등 전인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시흥교육지원청 채열희 교육장은 “전국소년체육대회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 학생들이 도전정신, 협동심, 인내심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무대”라며 “앞으로도 학교체육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가 마음껏 발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전국 무대에서 뛰는 시흥 학생선수들의 도전과 열정, 성장 이야기는 지역사회에 큰 감동과 자긍심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