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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풍수해·폭염 대책 점검 회의...국지성 호우 총력 대응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김포시는 지난 20일, 여름철 풍수해·폭염 종합 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풍수해·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소관 부서장·읍면동장, 김포소방서 및 김포도시관리공사 관계자, 지역자율방재단 등 총 32명이 참석해 대책을 공유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정안전부가 올해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풍수해 대책 기간(153일)으로,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는 폭염 대책 기간(134일)으로 정함에 따라 김포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재난 상황 대응 대책을 수립했다.

 

특히 여름철 풍수해에 대응하기 위해 인명피해 우려지역 등 재해취약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고 ▲재난대응 비상근무 체계 가동 ▲양수장비 및 배수펌프 점검 강화 ▲이재민 임시주거 및 구호물자 확보 현황 ▲신규 하천차단시스템 가동사항 점검 등을 중점 논의 했다.

 

또 폭염을 대비해 폭염대응 TF팀 구성, 무더위쉼터 및 그늘막 운영, 쿨링포그 시범사업 실시, 어르신 대상 폭염피해 예방 물품 지원, 양식장 관리실태 사전점검 등 생활밀착형 폭염 대책을 추진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석범 부시장은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국지성 호우에 대한 비상대응체계를 철저히 하고, 읍면동과 자율방재단은 침수우려지역 피해 예방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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