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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감염병 발생 최소화 위한 ‘민‧관 합동 방역단 발대식’

위생해충 퇴치하기 위해 11월까지 상권 및 동별 선제적 방역 활동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연수구는 위생 해충을 퇴치해 감염병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가 방역단, 동 자율방역단, 커뮤니티시설 안심아파트 관리자와 민간 위탁 방역반, 보건소 방역반 등 100여 명이 참여한 ‘민‧관 합동 방역단 발대식’을 열었다.

 

지난 22일 송도동 나대지에서 열린 발대식은 때 여름철 집중 방역 활동을 앞두고 이른 고온 현상으로 모기의 개체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매개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발대식에서 민‧관 합동 방역단은 방역 취약지 중심으로 대대적인 방역을 해 지역사회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번 결의하고, 방역 장비 사용법 및 약품 취급 요령 등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연수구는 감염병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상권 형성을 위해 지난 3월 연수구 상가번영회를 대상으로 상가 방역단 신청을 받아 총 6개 권역 11개 반 48명을 구성했고, 정기적인 모기 유충구제와 방역소독 등 안전한 상점가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동 자율방역단도 방역 취약지의 유충구제와 분무소독 등 연수구 전역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친환경 연무 소독, 유충구제 방역 활동으로 감염병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이 외에도 연수구는 원도심과 송도동에 1개씩 총 2개의 ‘방역기동반’을 운영해 여름철에 이어 겨울철 방역 사업까지 지역 맞춤형 방역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발대식에 참석한 이재호 구청장은 “감염병 예방과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동·상가·아파트 및 보건소·위탁 방역단에 감사하다.”라며 “안전하고 건강한 연수구를 위하여 적극적인 방역 활동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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