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연수구, 지역자율방재단원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 실시

응급 상황 시 대처 능력 향상위해 나흘 동안 87명 이수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연수구는 지난 19일부터 나흘 동안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강당에서 지역자율방재단원 87명을 대상으로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

 

지역 실정에 밝은 주민들로 구성된 연수구 지역자율방재단은 15개 동에서 각종 재난과 관련한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과 수시 복구활동에 참여하는 등 구민의 안전을 도모하고 생명을 보호하는 지역 안전 지킴이로서 큰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방재단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와의 협업을 통해 ▲응급상황 시 대처 요령,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실습 위주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자율방재단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향상하는 역량 강화 교육은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건강하고 안전한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