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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화교육지원청, 강화교육발전특구 ‘서로의 이야기가 빛이 되는 시간, 그림자극으로 잇다!’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강화교육지원청은 22일 내가초등학교 강당에서 관내 초등학교 2권역 4학년 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결이음교육과정 ‘강화를 무대로 그림자극 만들기’ 같이수업을 운영했다.

 

이번 수업은 소규모 학교 4학년 학생들이 ‘따로 또 같이’ 수업을 통해 우리 고장 강화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이를 그림자극으로 표현하는 프로젝트형 수업이다.

 

2권역 같이수업에서는 각 학교 학생들이 한 팀을 이루어 대본을 만들고 연습하며 협업의 과정을 경험하며, 창의력과 발표력은 물론 자신감과 공동체 의식을 함께 키웠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19개 학교, 353명 학생이 권역별로 참여하며, 오는 7월까지 9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수업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이웃 학교 학생들과 함께 무대를 꾸미는 과정이 아이들의 인성과 사회성 발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소규모 학급의 한계를 넘어 다양한 친구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결이음교육과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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