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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화도진도서관, 2025년 배다리 책사랑 축제 운영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화도진도서관은 오는 6월 14일, 인천 동구 배다리 책방거리에서 ‘2025 배다리 책사랑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인천 동구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역 서점과 협력해 진행하는 ‘책동네 산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읽고 걷고 쓰는 체험을 통해 특별한 배움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에는 나비날다책방, 나즌문턱, 마쉬, 모갈1호, 삼성서림, 아벨서점, 집현전, 한미서점 등 8개 지역 서점과 복합문화공간 배다리갤러리, 유유기지 동구청년21이 함께하며, 인천 출신 작가 특강, 공연, 전시, 체험 등 7개 분야 20여 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일일 화폐 쿠폰으로 도서 구매 ▲‘백수린’, ‘김영언’ 작가와의 만남 ▲꽃 책갈피·점자 책갈피, 나만의 책 만들기 ▲재즈·인디밴드·클래식 공연 ▲미니 독서등·부채 만들기, 지역 퀴즈 등 상시 체험 ▲동시·사진·점자 메시지 전시 등이며, 스탬프 투어, 후기 이벤트, 추억의 뽑기판 등 이벤트 행사도 마련돼 있다.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받으며,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화도진도서관 누리집 또는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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