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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년지원센터, 청년 맞춤형 문화‧소통‧참여 공간 조성

2025년 수원시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운영사업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수원시청년지원센터는 2025년 3월, 경기도 공모사업인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운영사업에 선정되어, 5월부터 11월까지 본격적인‘수원시 생활밀착형 청년공간’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이 일상 속에서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을 기반으로 문화,소통,참여 활동을 지원하여, 청년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내 청년활동 기반을 확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센터는 지난 5월 16일, 사업 대상 공간으로 선정된 ▲영통구(조스테이블 광교점 카페) ▲장안구(Not alone 카페) ▲권선구(극단 인터미션 소극장)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5년까지 유효하며, 해당 공간은 청년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 가능한 오픈형 청년 복합 문화공간으로 운영된다.

 

협약 공간을 이용하는 수원 청년은 ▲카페 이용 시 1회 5,000원 상당 지원 ▲소극장 무료 대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개인 활동뿐만 아니라 소모임, 동아리 등 청년 자율활동을 적극 장려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센터는 청년들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5월에는 미니어처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며, 이외에도 뮤지컬 수업, 외국어 강의, 드립커피 체험 등 청년의 흥미와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이번 사업은 청년들의 자율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접근성 높은 지역 공간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 문화 생태계를 더욱 풍성하게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수원시 생활밀착형 청년공간'사업은 2025년 11월까지 진행되며, 세부 내용 및 신청방법은 수원청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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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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