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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아동친화도시 실무추진단 정기회의 개최

아동의 정책 참여 기회 확대 및 실질적인 아동 권리 증진 기대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가 지난 26일 시흥시청에서 '2025년 제1차 아동친화도시 실무추진단 정기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아동친화도시 4개년(2023~2026) 기본계획의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현장 중심의 혁신적인 아동 정책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시흥시 아동친화도시 실무추진단장인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과 부단장인 심윤식 복지국장을 비롯하여 아동친화도시 6개 영역별 전략사업의 실무를 담당하는 19개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참석 부서들은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아동친화 관련 사업 추진 현황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지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정책 및 사업 관련 의견에 대한 부서별 검토 결과를 공유하고,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제안 사항의 정책 반영 여부 및 계획을 검토했다. 아동의 정책 참여 기회 확대 및 권리 증진을 위해 아동의 의견수렴이 필요한 정책이나 사업, 또는 아동 정책 의제 발굴이 가능한 사항이 있는지 모색하고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이번 실무추진단 회의는 우리 시 아동 정책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실무추진단 운영을 통해 각 부서의 전문성을 결집하고 아동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며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내실 있는 정책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실무추진단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회의에서 발굴된 의제에 대한 아동참여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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