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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하지(HAJJ) 성지순례 기간 예방수칙 꼭 실천!

성지순례 기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수막구균감염증 주의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는 이슬람 하지(HAJJ) 성지순례 기간(`25.6.4.~6.9.)에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중동호흡기증후군(MERS)과 수막구균감염증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하지 성지순례는 매년 수백만 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종교 행사 중 하나로, 대규모 군중이 모이는 만큼 감염병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성지순례에 참여하거나 해당 기간에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특히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메르스는 국내에서는 2018년 이후 발생하지 않았으나,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지역에서는 여전히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주로 낙타접촉과 메르스 확진자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따라서 현지에서는 낙타와의 접촉을 피하고, 생낙타유나 덜 익은 낙타고기 섭취를 삼가며, 진료 목적 외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일부 국가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성지순례 방문 관련한 수막구균감염증 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자는 가까운 의료기관에 수막구균 백신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출국 10일 전까지 백신 접종을 권장한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면역 저하자 및 기저질환이 있으면 위험지역 여행을 자제하고, 중동지역 성지순례 지역을 방문해야 한다면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낙타 접촉 자제 등 메르스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또한, 출국 전 수막구균 백신 접종을 권장하며, 중동지역 방문 후 2주 이내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말고,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즉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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