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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청소년센터, 청소년이 말하는 현실, 청소년이 제안하는 정책

청소년의 정책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 라운드테이블 개최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청소년센터는 지난 5월 24일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부천시청소년의날 기념행사 2부로 '청소년 정책 라운드테이블'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는 부천의 7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했으며, 교육, 복지, 진로진학, 인권과 참여, 여가문화, 환경 등 6개 분야에 걸쳐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새로운 부천은 청소년이 만든다”는 슬로건 아래 ▲사회참여 및 정책제안 강의 ▲청소년 중심 소그룹 라운드테이블 토론 ▲정책 이슈 발굴 및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진로 결정 시기 및 정보 부족”, “공공시설 접근성 문제”, “청소년을 위한 여가 프로그램의 부족” 등 생활 밀착형 이슈를 직접 발굴하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안했다.

 

부천시청소년참여위원회와 젊은 시민활동가 레벨업이 행사 운영단으로 참여하여 진행, 기록관리, 소통 등 실질적인 행사 운영을 주도했으며, 토론은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 참여자들의 높은 몰입도를 이끌어냈다.

 

참가한 김다원(18세) 청소년은 “진로 고민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다른 친구들의 생각도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우리의 문제를 우리가 함께 고민해볼 수 있어 더욱 의미 있었다”고 밝혔다.

 

운영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기획자’로 전환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한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본 라운드테이블은 부천시, 부천교육지원청,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주최하고, 부천시청소년참여위원회와 관내 청소년 시설이 협력하여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정책참여 환경을 조성한 대표적 사례다.

 

7월에는 라운드테이블에서 제안된 의제를 바탕으로 보다 구체적이고 실행력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하는 『2025 청소년정책제안대회』 가 개최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6월 17일까지이며, 부천시청소년센터 홈페이지 및 SNS에서 큐알로 접수 가능하다. 부천시 청소년들의 작은 관심과 실천이 지역사회를 바꾸는 시작이니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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